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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21 19: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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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어촌 지역의 한계에서 오는 자원봉사자의 급감으로 인해 복지시설에서 많은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비인가 노인복지시설의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에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게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하여 치매 노인 식사보조, 목욕봉사, 재활프로그램 보조, 1일 자녀 되어 주기 등의 맞춤형 사회봉사명령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남편과 사별 후 10년째 혼자 살고 있는 최○○(남·75)님은 “가난이 부모와 자식사이까지 갈라놓게 되었다”며, 버림 받은 아픔의 상처로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우며 생활하고 있었는데 “자식 같은 젊은이가 와서 친절하게 돌봐주니 얼마 남지 않은 삶에 큰 기쁨이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사회봉사명령대상자○○(남·35)은 “치매의 병을 앓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못 다한 효도를 대신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잠시 법규 치매에 걸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성보호관찰소는 관내 지역주민, 기관·단체의 봉사 지원 요청이 있을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의 적절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관내의 사회복지 사업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봉사명령대상자에게는 참 봉사 정신을 일깨움은 물론 근로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함양하도록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사회봉사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홍성보호관찰소 집행팀에서 콜센터(call center, 041-632-6864)를 운영하여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봉사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박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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