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수만권역 종합개발 본격 시동

홍성, 2015년까지 102억원 투입… 실시설계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3.25 19:12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천수만권역 개발 조감도.(궁리방파제 명소화)

홍성군이 천수만 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천수만권역인 서부면 궁리와 상황리 일원의 1717ha 면적에 지난 2011년도부터 오는 2015년도까지 5년에 걸쳐 자부담액 3억 8000만원을 포함, 총 102억 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어촌의 유지·보전과 농촌의 다원적인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천수만권역 개발에 앞서 수차례의 관계자간 협의를 통해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풍부한 관광자원과 수도권·대전권에서의 뛰어난 접근성 등을 연계해 ‘풍요로운 바다와 풍류가 있는 홍성 천수만권역 개발’을 사업의 비전으로 설정해 천수만 생활권의 동질성과 잠재력을 갖춘 마을들을 연계해 소규모 권역 단위로 개발하고 농어촌다움을 유지·보전하는 친환경적인 개발로 지속 가능한 권역발전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농어촌종합개발 사업은 금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추진위원과의 소통 및 기관별 역할 분담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기반을 갖춘 상태로서 향후 방파제 명소화, 방문자센터 건립, 마을회관 리모델링, 휴게정자 마련, 수산물판매장 건립, 해상낚시 공원·갯벌체험관 조성, 테마마을 정비, 상징물 및 안내판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고 올해는 지역소득 증대사업의 일환책으로 수산물판매장 건립과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천수만권역은 속동갯벌마을, 속동전망대, 천수만 등의 천혜의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새조개, 대하, 전어 등의 특산물도 많아 이들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강화하는 반면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풍광도 함께 살려 수도권과 대전권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