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는 지난 23일 증평군청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 2012년 제2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 80명의 학생에게 1억4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학교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은 형석중 이유빈 학생 외 24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7500만원이 지급됐다.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은 형석고 임지은 학생 외 48명에게 총 1억2500만원이, 우수대학 입학 장학금은 숙명여대 김선주 학생 외 5명에게 1700만원이 지급됐다.
홍성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지역 내 유일한 인문계고등학교인 형석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력향상 100대 우수고에 선정되고, 올해 지역 내 인문계고 입학생들의 성적이 높아진 것은 모두 주민과 학교 그리고 지자체의 교육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민장학회는 지난 2005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총 523여명의 학생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