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약사회(김선혜 회장)는 27일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정상적인 신체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32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한다.
여약사회는 지난 2006년도부터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위기청소년들의 선도 및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할 상황에 처한 청소년 10여 명에게 매년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사랑의 영양제’지원사업은 평소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던 충북여약사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뤄졌다.
김선혜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게나마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황미영 원장)도 약사회의 청소년지원에 부응하면서 청소년 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키로 했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