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2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충북지역 출신인 김기문 회장과 면담하고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태양광부품 전문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많은 중소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이날 홍 군수의 요청에 따라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소속돼 있는 전국 30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증평2산단 입주 여건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는데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기업 가운데 공장 신설 및 확장을 계획 중인 기업들이 증평2일반산업단지 입주에 관심을 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증평IC,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최고의 교통요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월 실시계획 승인고시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 국내 건설경기 침체, 금융권 PF 대출 억제 등으로 토지보상이 지연되고 있으나 증평군이 강력한 추진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열 증평군수의 이번 기업유치 행보 역시 2산단 조성사업추진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되며, 향후 2산단 조성사업 추진일정 정상화와 기업유치를 위한 홍 군수의 현장행정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증평군은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공업용수개발 사업에 2012년 국비예산 22억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