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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25 19: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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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가 분석한 ‘2007년도 2월 대전충남 수출입동향분석’에 따르면 2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한 34억4,569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6.9% 증가한 20억6,155만달러를 기록해 13억8,414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역 수출은 1억6,17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5.3% 감소했으며, 반면 수입은 전년대비 27.4% 크게 증가한 2억3,098만달러를 기록, 6,928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436.2%)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가운데, 인쇄용지(1.0%), 냉방기(26.7%), 화장지(81.8%), 계측기(80.2%) 등 수출상위 품목들 대부분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축전지(-17.7%), 반도체(-16.1%), 연초류(-43.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2월중 대 중국 수출이 25.7% 크게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적은 미국에 수출 1위자리를 내어주었는데, 수출상위 3개국인 미국(-19.6%), 중국(-25.7%), 일본(-6.6%) 모두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9.6% 증가한 32억8,399만달러, 수입은 15.7% 증가한 18억3,056만달러를 기록하며 14억5,342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출실적 1위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가 전년동월 대비 34.8% 증가하여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평판디스플레이이의 수출은 115.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충남 수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61.6%)과 미국(25.0%)이 수출호조를 보인 가운데 평판디스플레이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멕시코(425.7%), 슬로바키아(423.1%)는 큰 증가율을 보였다.
무역협회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2월중 대전충남지역의 수출은 전국 평균증가율인 10.5%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면서 “도내 수출산업 구조가 꾸준히 자본집약적 고도산업으로 발전하고 있기는 하나 신흥개도국의 부상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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