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종합평가결과 SA(Special A) 등급을 차지해 공약이행 우수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시민사회 활동가, 대학교수, 전문가 등 20명이 참가하는 평가단을 구성해 목표달성, 공약완료,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증평군은 5개 분야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 종합점수 SA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주민 소통 분야와 웹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증평군이 주민 소통 분야와 웹 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은 공약 선정과 공개 등의 과정에서 소통과 신뢰를 중요시하고, 이에 걸맞게 제도와 규정을 발 빠르게 정비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민소통분야에서 증평군은 이미 작년에 공약사항 관리규칙을 제정하고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면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군 홈페이지 개편과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공약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주민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웹 소통 분야에서도 작년에 이어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교육분야 육성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과 주민 복지향상 분야에 주요 공약을 집중하고 있는 증평군은 민선3기 출범과 함께 5대 분야 14개과제 59개 단위사업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시점을 기준으로 명암교 가설공사 등 2건의 인프라 구축 사업이 이미 완료되고, 친환경 무상급식처럼 완료 후 지속되는 공약이 24건이며 그 외 33건의 공약 또한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