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지구를 위한 한 시간’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주민 참여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 저녁 8시 30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도록 주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31일 오후 7시부터는 지역 내 아파트와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현장 순회하며 행사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증평군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8일 군청 내 차 없는 날,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주간,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녹색상품 집중구매기간 등을 운영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구를 위한 실천, 녹색생활 Me First!’ 운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한편 ‘지구를 위한 한 시간’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공공기관, 공동 및 개별주택, 대형건물 등의 전등을 소등하는 행사로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태국왕궁 등의 명소를 비롯해 세계 135개국 5000여개 도시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