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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출발… 與野 표심잡기 치열

정치개혁과 충청지역 발전의 적임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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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9 20: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29일,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서대전역에서 신탄진역까지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승객들에게 유세에 나섰으며, 민주통합당 이서령 후보는 개조한 자전거를 이용해 거리 유세에 나섰다.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후보 등 대전 지역구 후보들이 대규모 후보자 합동 유세를 실시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9일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이른 새벽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대전지역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사임을 내세웠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선대위 구성과 합동유세로,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심대평 박영선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대덕)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이 도시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열차를 이용해 강조했다.

박 후보는 호남선 열차를 타고 서대전역을 출발해 신탄진역으로 이동해 가진 첫 유세에서 “시장 재임시절 추진했던 국철전철화 사업의 조기착공과 대덕의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의지를 보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신탄진으로 이동해서 첫 유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호남선 국철 대덕구 구간에 오정동, 한남대, 조차장(법동), 회덕, 상서, 덕암, 신탄진 등 7개의 전철역사를 조기 건립,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역세권 조성으로 대덕구 경제까지 살리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철도가 건설되어 앞으로 대덕을 수도권, 청주공항, 세종시를 철도로 연결하는 대전의 북관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대전역 서광장에서의 합동유세로 총선 승리를 위한 장정을 시작했다.

민주통합당 대전시당과 통합진보당 대전시당, 체인지2012 대전100인위원회는 19대 총선 야권단일후보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공조기구를 구성하고, 공동선대위 지도부와 후보자들은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야권연대 대전지역 국회의원후보 합동유세를 개최했다.

이날 유 참석한 민주통합당 이서령 후보는 자전거 타고 나타나 이색선거전을 펼치기도 했다.

박병석 후보(서구갑}는 “경제하나 살려보자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줬지만 IMF때보다 더 못살고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이였다”며 “충청권을 괴롭히는 이명박 정권을 이제 심판할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년전 충청인들은 박병석을 제외하고 자유선진당을 선택했지만 충청의 이익도 지키지 못하는 정당"이라고 질타했고, 박범계 후보(서구을)는 “충남북 이해찬 전 총리와 금강벨트를 이뤄 총선에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김창근 통합진보당 후보(대덕)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노동자와 소시민이 맘편하게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하자”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은 으능정이거리에서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대표 박영선 최고의원 등 당 지도부와 후보자들이 공동유세를 통해 이번에도 대전 시민의 뜨거운 애정과 사랑으로 다시 한 번 두 골리앗을 멋있게 꺾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심대평 대표는 “다시는 차별받지 않는 충청, 다시는 멍청도 소리 듣지 않는 충청, 다시는 핫바지 소리 듣지 않는 충청을 다음 세대에게 넘겨준다면 심대평이 이 자리에서 넘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함께 손잡고 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3번 후보에게 투표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이회창 전 대표는 “ 4년 전 바로 이 거리에서 대전시민의 열화와 같은 애정과 폭풍 같은 격려로 우리당에게 승리를 안겨주셨다”며 “이번에도 대전 시민 여러분의 그 뜨거운 애정과 사랑으로 다시 한 번 두 골리앗을 멋있게 꺾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 이 나라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두 거대 당이 국회를 망치고 나라의 미래를 망가트리고 있다”며 “ 새누리당, 170석 넘는 거대한 의석을 가졌지만, 뇌가 없는 공룡”이라고 비난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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