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방송토론회 출연 거부는 충주시민의 시민의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2일 충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는 국정을 운영하는 입법권자로서, 충주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합당한 후보인지 평가받기를 거부하고 있다” 면서 “윤 후보와 함께 정책과 공약으로 충주시민께 검증받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충주시 교현동 한 교차로에서 윤 후보의 토론회 참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직접 유권자들을 찾아가서 만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후보자 토론회를 제외한 일반 방송사 주관 후보자 토론회 출연을 모두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