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민과 함께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최우선

창간 7주년 인터뷰-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4.02 20:23
  • 기자명 By. 조성의 기자

200만 도민의 대의기관인 충남도의회는 도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을 표명하고 있다. 도청이전 추진과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유치, 중소기업 수출 100억불 달성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매진하는 충남도의회 유병기 의장에게 의정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창간 7주년을 맞은 충청신문에 대해 조언이 있으시면.

▲독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온 충청신문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충청신문은 충청지역의 참신한 매체로써 항상 새로운 뉴스를 정직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힘찬 성장을 거듭해 온것 갖습니다.

특히,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공론화하여 해법을 제시했고 알차고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역의 현안에 대해 비판과 견제는 물론 주민들의 눈과 귀가되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미담까지도 정확히 보도해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명실상부한 충청 최고의 정론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9대 의회 전반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성과는?

▲제9대 의회가 지난 2010년 7월 출범해 지금까지 여러 가지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 하는데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해 왔습니다.

출범 초기 세종시 건설에 대한 수정안이 제기 됐을 때 500만 충청인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원안추진을 이루는데 온 힘을 다했고 지금은 세종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충남도는 중앙부처의 핵심인 세종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충청권 3개 시·도 광역의회 및 기초 의회와 공조해 뜻을 하나로 모아 충청권으로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하여 이같은 결과로 대전에 거점지구를, 충남 천안, 연기, 충북 청원에 기능지구를 각각 유치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충남도 현안사업 가운데 집행부와 의회가 충돌하는 상황에 대한 해결점은?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자치단체의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부를 감시하는 ‘최고의사결정기관’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충남도의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중요한 임무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희정 도지사는 ‘소통과 대화’를 내세워 진정으로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도 200만 도민이 원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도민이 원하는 일에는 도지사, 의장, 도의원이 따로 있을 수 없기 때문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계획입니다.

-지난 8대까지와 제9대의회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선 교육의원이 같이 의정활동으로 9대 의회에서는 교육의원이 새로 선출돼 교육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지금 시행하고 있는 초·중학교 무상급식과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의원들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또한 9대의회는 예전과 달리 젊은 의원들이 많아져 많이 입성해서 권위주의적 자세를 탈퇴하고 주민의 곁에서 문을 활짝 열어놓고 낮은 자세로 지역을 대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구모임을 구성해 의원들의 전공과 관심분야에 공부하고 연구해 도민의 이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현안문제에 신속히 대처해 세종시 원안사수, 과학벨트 유치, 도청이전 국비확보 등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해 인근 지자체 의회와 공조해 신속히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도민과 대화와 소통해 과거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의정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의회 발전을 위한 역점 사업은?

▲금년은 지방의회 개원 6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도의회는 1952년 5월 20일 처음 개원했습니다. 1961년 5월 16일 군사혁명으로 해산 된 후 1991년 다시 풀뿌리 지방자치가 부활돼 지금에 이르렀으며 그동안 도민이 원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가 많은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조례제정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고 예산 심사를 확실히 해서 도민들이 부담하는 세금을 적재적소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앉아서 하는 탁상의정이 아니라 현장을 방문·확인해 잘 된 것은 더 잘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잘 못된 것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현장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 도의회의 역할 증대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입법보좌관제 도입이 꼭 실현돼야 합니다.

-도민들게 더 하고픈 말씀은.

▲도민들의 성원으로 도의회가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제9대의회 전반기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우리 의회는 210만 도민의 뜻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늘 도민 곁에 있듯 도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든 달려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충남도의회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부지런히 뛰어 다니겠습니다.감사합니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