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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주년 인터뷰-염홍철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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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02 20:38
  • 기자명 By. 육심무 기자

대전시는 올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과 세종시 출범 및 충남도청의 이전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정의 우선 순위를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자도시와 시정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는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임박한 대전국제조리사대회와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 준비상황과 엑스포 재창조 사업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책들의 추진 상황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내달 5월에는 세계조리사대회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가 치러질 예정인데 대회 내용과 준비 상황은.

 

▲우리시는 5월 세계 97개국의 조리사들이 참석하는 세계조리사대회를 비롯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4회 대전뿌리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입니다.

우선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제 35회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는 세계 97개국의 대표 조리사들과 35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세계 요리문화의 트렌드를 체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전에서 개최하는 세계조리사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오래 간직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참가국들과의 활발한 우호증진으로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2만3000명과 시민 등 6만여명이 함께 하는 축제입니다.

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을 통해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국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국민 1인 1스포츠 갖기 실천운동 확산 및 지역관광 상품개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제35회 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 전국생활 축전 등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은.

 

▲대전은 세종시 배후 도시이자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 도시로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아울러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이내 접근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신세계 유니온 스퀘어 투자유치는 대전의 지리적 특성 및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업인의 객관적 평가에서 타 자치단체와 유치경쟁에서 일궈낸 쾌거로 서구 관저지구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GB 98만9000㎡를 해제를 위해 협의중에 있습니다.

여기 관저지구에는 유니온스퀘어와 발전교육원 종합연수타운 및 이주자 택지 등이 조성됩니다.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는 약 10만평에 4500억원이 투입돼 프리미엄 아울렛과 사계절 복합문화레저 시설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등 2개의 광역형 랜드마크가 시설될 계획입니다.

유니온스퀘어 조성의 기대효과는 고용 3000명 이상으로, 세수는 최초연도 약 200억원에서 이후 매년 약 50억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경제효과는 초기 3년간 약 8조 17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도시브랜드 가치상승과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추진현황은 현재 그린벨트 해제를 위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며 외투법인 설립 및 실시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보상 착수할 예정입니다.

 

엑스포 재창조 사업도 롯데월드 유치를 계기로 탄력을 받고 있는데.

 

▲대전의 과학도시 위상을 세계에 알렸던 엑스포과학공원은 영광을 살리지 못한 채 오랫동안 시민들께 걱정을 끼쳤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 설립과 함께 엑스포 재창조 사업이 본격 가동되고 있고, 수익성도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그동안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교육·문화예술·MICE·관광 등 4대 분야로 특성화했으며, 엑스포 기념성 제고와 과학교육의 기본 목적을 충실히 살리면서 에듀테인먼트 공간확보와 영상산업육성 및 제2한류 메카를 위한 첨단영상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올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884억원을 들여 특수상설세트 스튜디오와 미술센터 건설되는데 고용창출 1만8000여명과 1조 2000억원의 경제효과 및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 동안 지적되던 전시시설의 부족문제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시에서 인수함에 따라 상당부분 해소되고 마이스산업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15년까지 롯데월드가 6000억원을 들여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함에 따라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와의 협약 체결시 지역주민 고용 및 지역업체 참여 등을 명시예정이며 구체적인 시설 및 규모는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입니다. 롯데월드는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1만3000여명의 고용과 2조 5000억원 상당의 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특급호텔도 오는 12일 기공식을 가질 계획인데 유성구 도룡동 컨벤션센터 내 1만1149㎡ 부지에 7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8층, 312개 객실과 휘트니스, 전시시설 등을 갖춘 특 1등급 호텔로 건설됩니다.

특급호텔이 완공되면 명실상부 컨벤션 산업의 신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육심무기자 smyouk@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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