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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와 연기군민은 핫바지, 멍청도가 아니다

임규모 (세종·연기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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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02 20:4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연기군 전체와 청원군, 공주시 장기면 일부를 포함 오는 7월1일부터 세종특별시의 출범을 앞두고 연기군민은 읍민이라는 소리에서 특별시민의 소리를 듣는 동시에 이번 총선과 초대시장 교육감 선출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세종시 국회의원과 세종시장, 교육감 의 선출은 조치원읍이 80년이란 1세기의 시간의 모진세월을 이겨내고 힘들게 지금에 연기군을 묵묵히 지켜온 연기군민의 끈기와 근성은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의 후손들은 본받아야 한다는 게 고향을 지키고 연기군을 사랑했던 대다수 연기군민의 의견이라고 본다.

오는 4월11일 국회의원, 세종시장, 교육감 선출은 80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려온 연기군민의 양심과 충청도의 자존심이 다시 한 번 연기 군민들이 시험대에 올라 끈기와 근성을 지킬 수 있을까 라는 문제지 출제의 해답을 현명하게 풀 수 있다고 보며 이번 선거를 통해 충청도와 연기군민이 두 번째의 핫바지소리와 멍청도 소리를 들을 것인지 연기군민의 자존심과 토박이 근성을 지킬 것인지는 이번 선거에 달렸다.

충청도와 연기군은 선거철만 되며 집권당과 야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늘 이용당하고 충청도 핫바지소리와 멍청도라는 수식어가 속에서 늘 이용당하고 끌려 다니는 모진세월을 이용당하고 당하며 80년의 邑(읍)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비로소 지금에 와서야 내 고향 내부모 내형제가 직접 뽑은 우리 국회의원과 세종시장이 있다는 자부심이 왠지 모르게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연기군민 모두가 알고 있듯이 연기군 일대를 가리켜 무릉도원이라 하며 충절의 고장과 효부효자가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고장이라는 것은 옛 문헌에도 인정되며 정이 흐르고 소박하며 인정이 많기로 소문난 양반 중에 양반의 고장이라는 것은 아는 이 는 다 알고 있는 입장이다

이러한 충청도와 연기군을 두고 핫바지니 멍청도 운운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의 비양심적인 자태를 이번 선거에 연기 군민들의 자존심과 근성으로 토박이 정신으로 핫바지와 멍청도의 소리가 절대 나올 수 없게 이번 선거에 참여해 토박이 정신을 보여주자는 게 지역을 걱정하는 군민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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