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시행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천안지역 선거인수가 전체 43만4239명으로 확정됐다.
천안시가 2일 최종 확정한 선거인수는 전체인구 57만 5252명의 75.48%에 달하는 것으로 남자가 21만 7538명(50.1%) 여자가 21만 6701명(49.9%)이다.
이는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38만 6020명보다 12.5%인 4만 8219명이 늘어난 규모다.
선거구별로는 갑 선거구가 22만 5892명에 남자 11만 2333명(49.7%), 여자가 11만 3559명(50.3%)으로 나타났다.
또한, 을 선거구는 20만 8347명으로 남자가 10만 5205명(50.5%), 여자가 10만 3142명(49.5%)으로 집계됐다.
읍·면·동별로는 을 선거구의 부성동이 4만 46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갑 선거구의 수신면이 2249명으로 가장 적은 지역이며, 단일 투표구로는 백석동 제1투표구가 53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면 제2투표구는 739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선거에서 최고령 유권자는 갑선거구에서는 남자가 청룡동에 거주하는 박기인 씨로 101세이며 여자는 원성1동에 거주하는 김예식 씨로 103세로 나타났으며 을선거구에서는 남자가 쌍용3동에 거주하는 101세의 김창경 씨, 여자는 성거읍 모전리 김영순 씨로 10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천안시는 4일까지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매세대에 발송하고, 투표는 28개 읍·면·동 151개 투표구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재자 투표는 5일~6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신부동 소재 신부문화회관을 비롯해 두정동 서북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성환문화회관 등 3곳에서 시행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