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세종특별자치시로 법으로 지정 돼 선거구가 연기, 공주와 함께 선거를 하던 것을 세종시로 지역이 분리돼 이번 4·11 선거부터는 세종시 단독선거구역으로 확정 되어 연기군민 의지로 지역구의 인물을 선출하자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연기군 그동안 인구가 적다보니 수십 년간을 타 지역과 함께 선거를 치르다보니 늘 인구가 많은 지역의 후보가 당선 되어 연기군의 도시발전상이 타 시·군 소외시 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생각을 가지고 수십 년을 지내왔다. 는 마음이 연기군민이라면 가슴속에 한이 서려 있을 것이다.
특히 가슴속 응어리를 안고 있는 이때에 연기군의 단독선거구는 8만5천의 군민은 환영과 더불어 축제 속에서 이번선거에 참여 할 것이며 내 고향 정서를 잘 아는 토박이의 인물의 선출을 뽑을 수 있다는 것만 으로도 연기 군민들의 얼굴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연기 군민들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도 없는 후보 내지는 인물이 수십 년의 내 고향 사람이 아닌 타 시·군의 인물을 선출됐을 때의 군민들의 허탈감은 연기군민이라며 한번쯤은 가슴 한구석에 응어리 냉가슴의 아픔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이제는 연기군이 단속선거구로 분리돼 가슴속의 응어리를 풀 수 있는 충분한 여유와 시간과 생각과 우리의 의지대로 우리의 연기고장 토박이를 선출해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지역을 사랑하고 연기군을 사랑하는 연기 군민들의 말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역의 토박이인 조치원 시내 거주하는 박 모 씨(45·조치원 신흥리)는 “수십 년 동안 소외 받고 무관심속에 지내온 연기군이 지금에 와서야 단독 국회의원과 세종시장, 세종교육감을 선출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내 고향 사람이 아닌 아무 연고도 없고 연기군 군민의 정서를 전혀 모르는 후보를 선출해서는 안된다”며 “전라도는 싹쓸이 몰표와 경상도 역시 싹쓸이에 가까운 표를 지역구에 주는 입장에 이번 선거에는 지역민을 가려 뽑아 멍청도와 핫바지의 오명을 말끔히 던져 버리자” 라고 강하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