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최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81개교, 선도대학 51개, 전문대학 30개를 선정 발표했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관계자는 교과부가 이번에 선정한 전국 81개교 중 충청권에서는 총 15개교, 18.5% 로 선도대학 11, 전문대학 4개교가 선정됐으며, 이 중 4년제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선도대학 LINC사업)의 경우는 11개교로 공주대, 충북대, 충남대 등 3개교는 기술혁신형 대학으로, 건양대,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우송대, 한국교통대(구, 충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호서대 등 8개교는 현장밀착형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문대학 중심의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은 4개교로 아주자동차대학이 산학협력선도형으로, 신성대학(공학계형), 혜천대학(〃), 공주영상대학(비공학계형) 등 3개교는 현장실습형 전문대학으로 각각 선정됐다.
교과부에서는 선도대학 LINC사업은 1단계를 통과한 전국의 75개교 중 사업계획서 제출을 포기한 2개교를 제외한 73개교를 대상으로 이들 대학의 사업계획서 평가(70%)와 산업체설문조사(30%)를 근거로 2단계 평가를 실시해 전국적으로 최종 51개교를 선정했다.
선도대학 LINC사업의 목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기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재양성 육성사업과 산학협력 육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의 3개 사업에 대한 사업간 연계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지역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등을 유도하기 위해 1개 사업으로 통합`개편됐으며, 전문대학 LINC사업은 산학협력선도모델 발굴과 기반구축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총 사업비가 1700억 원이 투입되며 선정된 51개교는 5년 간 대학 당 연평균 3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사업유형에 따라 기술혁신형 대학은 30~50억 원을, 현장밀착형 대학은 20~40억 원을 각각 매년 지원 받을 예정이며, 반면에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연 사업비가 120억(총사업비 600억 원)으로 5년간 선정된 30개교는 대학 당 매년 산학협력선도형은 5~6억 원을, 현장실습집중형은 1~3억 원이 지원된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