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 ‘주산면 인공폭포’가 이달부터 시범 가동되며, 벚꽃축제 개막일인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인공폭포는 높이 90m, 넓이(아래쪽) 10m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90m 높이에서 나오는 웅장함이 주변산세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또 인공폭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보령댐 물빛공원 입구 주차장 인근에 전망대를 설치해 보령댐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찬수 주산면장은 “이번 인공폭포 가동을 계기로 주산면 관광자원의 가치가 제고돼 지역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폭포는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시~5시까지 하루 2번 가동되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곳에서 주산 벚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