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계룡산 벚꽃축제 관련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12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계룡산 벚꽃 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지만 벚꽃의 만개가 15일 이후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관람객 방문도 축제 이후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일원에 1일 32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유동순찰을 실시하며, 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산악사고 발생시 긴급 대처키로 했다.
또한, 동학사 119안전센터 앞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 BLS (Basic Life Support) 강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며,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사용되는 구조.구급장비 6종 20점을 전시해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계룡산 벚꽃 관람객이 50만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예방 및 완벽한 대응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 추진해 최고의 벚꽃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