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민원처리 속도전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민원처리를 법정기간보다 처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2일 이상 유기한민원 335종에 대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처리 기간 단축, 직원의 사기 진작과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민원마일리지 점수를 반기별로 각 실·과·단·소, 읍·면에 통보해 민원처리 담당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연 2회 적립마일리지 점수 상위 1위와 2위를 선정해 상·하반기(6월말, 12월말)에 표창과 함께 1위 20만원, 2위 10만원 등 포상금을 지급하고 표창자에게 인사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성영 종합민원과장은 “모든 민원사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능동적,적극적으로 처리하고 특히 유기한 민원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민원행정의 신속성과 투명성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