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립청주박물관-충북판화가협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4.08 18: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충북판화가협회와 공동으로 ‘판화의 아름다움 - 전통과 현대의 만남’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이 전시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 동안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으며 개막행사는 6일 갖았다.

이번 전시에는 충북판화가협회에 속한 현대판화가 13인의 작품 30여 점과 국립청주박물관, 충청대학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충주박물관, 충북대학교박물관, 청주대학교박물관 등 충북지역 6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통목판화와 관련된 유물 60여점 등 모두 9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통목판화 관련 유물은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과 부모은중경목판, 형제급난도목판, 선비의 멋이 깃든 시전지판(시전지에 무늬를 넣기 위해 새긴 판), 표지를 장식하기 위한 능화판, 부적판, 보판, 도장류와 봉인류 등이 있으며, 현대판화는 손부남(충청북도판화가협회장), 이완호(충북대학교 교수), 연영애(서원대학교 교수)씨 등이 제작한 다양한 재질로 만든 판화가 전시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선(線), 면(面), 색(色)으로 표현된 전통 목판화와 현대 판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옛 선인들의 생활속에 깃든 미의식과 정신세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시전지 만들기, 목판탁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도 있다.

한편 박물관관계자는 “충북의 대표적 문화쉼터인 국립청주박물관과 충북판화가협회가 공동으로 지역민과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하였다는 점과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청주/최재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