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창달을 위해 마련된 청풍명월 단양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본행사가 7일 오후 4시30분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만19세 이하 단양지역 청소년들이 국악, 무용 등 7개 분야에서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단양예총이 주관하고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 법무부범죄예방단양지역협의회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분야별 예선은 같은 날 오전에 단양초체육관 등 해당 장소에 열리며 국악분야 출전 팀은 단양초체육관에서 실력을 겨룬다.
무용분야는 단양중체육관에서, 문학분야는 단양중시청각실, 미술분야는 단양고체육관, 연예·연극·음악 분야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학교별 자체 예선과 당일 오전 팀별 경합을 거쳐 본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4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공연행사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개회식에는 단양공고 관악부가 의례음악을 맡으며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교장 등 초청 내빈 100여명이 함께 자리를 한다.
시상규모는 분야별 금상 중고 각1팀과 은상 중고 각 1팀, 동상 중고 각2~8팀(명)이며 시상 훈격은 미술 예총회장상, 무용 군수상, 음악 지청장상, 연극 교육장상, 국악 경찰서장상, 연극 군의회의장상, 문학 범방협의회장상이다.
이설자 예총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마련은 청소년 권리의 근간”이라며 “단양 청소년 최고의 문화공연 잔치에 청소년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분야별 우승팀은 오는 29일~6월 5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충북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