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충북본부 창립 8주년 기념식이 6일 오후 청주시 용암동 선프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이기동 충북도의회 전 의장, 김양희 도의원(새누리), 충북희망포럼 김병국 의장, 그리고 11개 충북 지역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9대 새누리당 지역 당선자들은 중앙당 행사관계로 참석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동 충북본부장은 축사에서“박사모가 와해되지 않고 현재 서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며 “연휴라서 전 회원이 다 모이지 못했지만 마지막 염원을 위해 함께 달려가자”고 주장했다.
정광용 중앙회장은 “SNS가 요즘 선거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온라인상에서 회원 여러분의 각별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한 청주 상당 정우택 당선자가 11명의 도전자 중 3위 정도 할 것”이라는 나름대로 판세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 회장은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대표가 당선되면 ‘박사모를 해체한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8개 지역구 중 5석과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