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평여자중학교는 한겨레중학교 학생 10명을 초청해 통일안보 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한겨레중학교(교장 곽종문)는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한 특성화학교로, 이번 교류체험학습은 증평여중 학생들에게 북한의 현 실상을 이해하고 통일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새터민 학생들과 증평여중 학생들의 토론회는 생생한 북한의 사정과 실태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기원 교장은 “이번 교류체험학습은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분단의 고통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일안보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