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일 오후 대덕특구본부에서 ‘나노융합산업 Hub도시’ 위상 확립과 중·장기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나노융합 기술혁신 네트워크 창립총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노기술에 대한 시장정보, 산·학·연·관 나노기술 전문가 네트워크 할성화를 위한 기술혁신 네트워크 창립총회가 있을 예정이다.
또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추진 현황, 전략, 로드맵 등 대전시의 ‘나노융합산업 육성·발전전략’이 제시된다.
나노융합기술혁신 네트워크 창립총회는 이정민 테크노파크 본부장과 화학연구소 김창균 책임연구원의 ‘NT-IT 소자재료 융합기술’발표가 있다.
육성·발전전략 포럼에서는 나노종합팹센터에서 ‘나노융합산업의 세계적 추세’, 대전시의‘나노융합산업육성정책’, 지식경제부 관계관의 ‘나노융합 2020 사업 및 정부시책’ 등 3분야 발제로 이뤄진다.
발제에 대한 패널 토론은 이 본부장을 포함, 7명이 미래첨단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열띤 토론을 통해 나노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대전시의 이번 행사마련은 나노 관련기관간 연구 및 지원 인프라 구축에 있어 업무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가 보유한 관련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나노산업에 대한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전시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덕연구단지 노하우와 나노산업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중장기 육성전략을 마련해 왔다.
올해 대전시의 나노분야 투자사업은 ▲기능성나노소재사업화 지원센터 운영 15억원 ▲나노융합상용화플랫폼구축 및 촉진·활용사업 20억원 ▲나노종합 팹센터활용 인력양성사업 7억원 ▲나노융합신기술 경쟁력 강화사업 5억원 ▲ 대전 나노융합R&BD 센터구축 사업 80억원▲나노종합팹센터 선행공정기술개발사업 6억원 ▲벨기에 나노기술 연구기관(IMEC) 유치에 7억원 등 8개 사업에 1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시 송치영 신성장산업과장은 “나노융합산업 육성 Hub도시 대전건설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나노기술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신산업 창출 및 중장기 실행방안 마련 등 지속적인 투자로 나노융합 산업 부문의 국가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과 대안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