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탄방중학교(교장 김용봉) 펜싱부는 지난 10~13일까지 강원도 양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중 단체전 에빼 1위, 여중 단체전 에빼 1위, 남중 개인전 1위, 여중 개인전 에빼 1위를 차지 해 단일학교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단체전 남중 에빼에서 송준섭, 양영규, 강동석, 강재화 선수가 서울 덕원중학교를 상대로 45:2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 에빼에서는 정지윤, 이효은, 라은미 선수가 대전 문정중학교 선수들을 상대로 45:35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남중 에빼에서 3학년 송준섭 선수가, 여중 에빼에서는 정지윤 선수가 1위를 차지해 ‘단일학교 최초 전 종목 석권’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탄방중학교 펜싱부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혹독한 동계강화훈련과 전지훈련, 야간 집중 강화훈련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키웠으며, 전철구 코치의 세심한 지도와 박영기 감독의 따뜻한 관심 속에 대전펜싱의 주축으로써 금메달 행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봉 교장은 “과정 없는 결과는 없다. 영광스런 이 결과는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 있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전국펜싱 최강으로써 대전시 펜싱의 희망이 돼주길 기대하며, 학교차원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섭기자 top11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