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하절기에 접어들며 위생적인 수돗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저수조를 일제 청소하고 수질검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저수조 청소방법은 물탱크 속의 물을 완전히 뺀 후 고압세척기나 솔등을 이용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육안 점검을 통해 혹시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즉시 정비한 다음 염소소독을 하고 저수조 내 수위계 작동여부도 최종 점검해야 한다.
또한, 청소를 완료한 다음에는 반드시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수질검사업체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받아야한다.
수질검사 항목과 합격기준은 탁도 0.5NTU이하 수소이온농도 5.8~ 8.5, 잔류염소 4.0mg/L이하, 일반세균 100CFU/㎖이하, 분원성 대장균군 또는 대장균 불검출/100㎖이다.
공주시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드는 이달 말 이전에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건물 연면적 2000㎡이상의 공중이용시설물에 설치된 수돗물 저수조는 일제히 청소하고 수질검사도 받아야하며 6개월마다 반복적으로 실시해야하는 법정사항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저수조 청소나 수질검사와 관련된 의문사항은 공주시 수도과 상수도담당 (☎041-840-2532)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