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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기업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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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4.23 18: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1분기중 지역기업들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가 분석한 ‘2007년도 1분기 대전충남 수출입동향분석’에 따르면, 1분기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고유가, 원화 강세 등 어려운 무역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한 111억 4천8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은 17.6%가 증가한 66억 7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1분기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8억 2천7백만 달러가 증가한 44억 7천7백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1분기 수출은 5억 7천3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해 전국 수출증가율 14.8%에는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5.8%가 증가한 6억 8천9백만 달러를 시현해 1억 1천6백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냉방기(65.6%)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화장지(101.3%)와 자동차부품(33.7%)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개별소자반도체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중화학제품과 IT제품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8%, 23.4% 증가하며 호조를 보인데 반해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7.9% 감소하며 수출이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러시아연방(70.3%)으로의 수출은 연초류와 인쇄용지 등의 수출 호조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데 반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은 타이어, 인쇄용지, 개별소자반도체의 수출 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저조했다.

한편 충남지역 1분기 수출은 분기별 기준 사상최대치인 105억 7천5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3%가 증가하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59억 8천2백만 달러를 기록, 45억 93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국 광역지자체 수출실적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면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06년 3분기부터 3분기 연속 수출 1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올해 들어와 매월 20% 내외의 견실한 수출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초 예측대로 충남도내 수출 400억 달러 시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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