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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姓氏이야기, 뿌리문화의 향연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대전뿌리문화축제 25~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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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23 18:58
  • 기자명 By. 이용 기자
▲ ‘대전뿌리문화축제’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세계 유일의 성씨테마공원인 대전 뿌리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대전뿌리문화축제가 25일 세계 유일의 성씨테마공원인 대전 뿌리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대전시는 축제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 성씨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04개 문중, 2000여명이 참여하는 ‘뿌리내림식’과 ‘문중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통가락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개막축하무대가 열릴예정이다.

또한 종전축제와 달리 마을개념으로 조성된 축제장에서는 ‘호패로 通하라!, 떴다! 포졸, 꼬마훈장, 역사인물 코스프레’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더불어 17개 문중이 참여하는 문중문화체험, 매사냥·단청장(丹菁匠)·초고장(짚풀공예) 등 무형문화재 전시체험,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쓴 이야기, 관혼상제 등은 어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밖에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대학생 뿌리가요제, 문중스탬프투어, 서당체험, 뿌리백일장·사생대회가 개최되고, 야간행사로 전통뱃놀이인 선유놀이와 레이저쇼가 유등천 수상에서 은은하고 감동있게 펼쳐지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도전! 2012 孝 세족식’, 대전의 특색 있는 문중이야기를 극화한 창작극 ‘미륵원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진행면에서도 ‘관람객 중심 놀이형 프로그램 강화, 의식행사 최소화, 유명연예인 초청공연 배제’등의 원칙을 통해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이라는 의미를 살리고 관람객의 일탈과 유희라는 기본에도 충실했다.

아울러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간이음용수대와 휴게시설 신설, 종합안내소,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대 설치로 행사장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역대 최다 문중이 참여하기로 하는 등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며 “여느 축제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 뿌리문화를 직접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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