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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촌체험관광 경쟁력 UP

올해 15만명 예상… 마을별 평가로 서비스 질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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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07 18:3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장곡 정다운 농장 친환경축산체험.

농촌체험관광을 위해 홍성지방을 찾고 있는 대 도시민 관광객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관내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 등을 방문한 농촌체험관광객은 무려 10만1100여명으로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체험관광객이 더 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보다 50%이상인 15만여명 정도가 홍성지역의 농촌체험관광을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농촌체험관광이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은 올해부터 전국 학교로 확대 시행된 주5일 수업과 친환경과 자연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 증대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홍성군의 농촌체험관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친환경의 메카로 알려진 군의 특성을 십분 살려 친환경적인 체험프로그램의 개발을 추진하는 반면 관내 농촌체험관광의 연계성 강화와 농촌체험관광 인력양성 등에 주력하면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하에 관내 농촌체험마을 12개소, 교육농장 4개소, 체험농장 22개소 등이 참여해 구성된 홍성군 농촌체험관광협의회(회장 전병환, 이하 체험관광협의회)는 홍성군 농촌체험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 결성된 체험관광협의회는 지난해 내포문화축제의 체험마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을 비롯해 소속 체험마을과 농장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개별 체험마을과 농장 단위로 진행되는 타 지역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인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군은 여러 체험마을과 농장을 연계해 산·들·바다 농촌체험학교 등 6개의 농촌체험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반면 농촌체험행사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어촌체험가이드 교육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체험마을의 내실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20개 체험마을 및 농장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체험마을 운영능력 평가’를 실시해 체험마을(농장)의 프로그램과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체험관광객들에게 평가결과에 따른 체험마을별 등급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7대도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70% 이상이 농촌관광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말했으며 홍성의 강점을 살린 내실 있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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