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1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2012 학생해외연수 참가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연수 사전설명회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15일부터 8월 4일까지 3주간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시 타벗 토라 커뮤니티 데이 스쿨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학생해외연수에 대한 입·출국 안내와 프로그램일정을 소개코자 마련됐다.
또 현지 캠프생활 안내 등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군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하는 연수의 장점을 살려 어느 때 보다도 알찬 사업으로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명회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하는 미국 현지 캠프의 박현진 원장이 직접 군을 방문, 설명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크게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 앞서 같은 날 진천군을 방문하는 덕산면 옥동초등학교 출신 KAIST (한국과학기술원) 이건재 명예교수가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특별강연을 실시하는 등 뜻 깊은 만남의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학생해외연수 사업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감각 향상으로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파트너십으로 추진하는 대표적 교육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총 25명의 학생이 미국 커네티컷과 캘리포니아에서 성공적인 연수를 수행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 명성이 있는 얼바인시에서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진천/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