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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문화 정착 고용사회 구현 앞장

양 건 감사원장, 마이스터고 연무대공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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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12 19:13
  • 기자명 By. 조성의 기자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 친화적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양건 감사원장이 직접 일선학교를 격려하기 위해 12일 오전 논산에 있는 자동차부품제조분야 마이스터고인 연무대기계공고를 방문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 발표 이후, 대기업 등에서의 고졸 채용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특성화고 현장에서 취업률이 늘어나고 있다.

고졸자 취업문화 정착을 핵심으로 하는 현 정부 정책은 주요기업, 기관, 단체 등과의 업무협약으로 고졸자 채용 분위기가 공무원 채용 등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어 올해 3학년 학생들의 특성화고 취업률 목표를 당초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

이런 ‘고졸 취업 성공신화’를 이끌어 가는 마이스터고를 양건 감사원장이 12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제조분야 마이스터고’인 연무대기계공고를 방문해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김환식 교육과학기술부 직업교육지원과장,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운 논산시부시장, 이은웅 충남테크노파크자동차부품센터장, 정한택 (사)한국품질명장협회충남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체에서는 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은 ㈜삼성전기 대전지원팀 부장(조영제), ㈜유광 대표(이덕규), 삼양지티엠(주) 상무이사(김명종) 등 각계의 관계 인사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건 감사원장은 “그 동안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적 성과를 이룬 것은 수출산업에 종사하는 산업역군들의 노력이라면서, 대학진학률이 78%로 세계 1위이면서도 16%만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현시점에서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열린 고용사회’는 온 국민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양 감사원장은 “마이스터고의 성공은 학생 한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 인재육성과 교육체제 변화의 선두 모델이기에 정부와 국민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성 교육감은 충남의 마이스터고를 충남 지역 전략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마이스터고 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특성화고를 취업 중심의 명품 특성화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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