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서장 이원구)는 북한이탈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불안감 해소로 사회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해 한우협회 옥천지회 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이원구 경찰서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자매결연 협약서 낭독, 자매결연장 서명 및 교환, 경찰서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는 ‘한우협회 옥천지부는 새터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개별세대에 대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한우협회 옥천지부와 새터민 세대는 지역공동체로서 이미지 구축과 유대강화를 통해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라는 내용으로 한우협회 옥천지부(지부장 한두환)와 새터민 대표가 서로 주고받았다.
이원구 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적·문화적으로 소외돼 사회활동이 위축돼 있는 새터민들에게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정착지원을 도모해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으며, 한두환 한우협회 옥천지부장은 “새터민과 자매결연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시책을 전개해 이들에 대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