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특성화고 기술 인재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대전·충남의 우수 기업과 만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일호)과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는 특성화고생에게 취업 기회 제공하고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 대전공업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는 대전공업고등학교에서 주관했으며, 중기청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대전공업고등학교와 계룡공업고등학교 3학년생 110여 명이 면접에 참여하고,㈜인텍플러스, 인지에이엠티㈜ 등 25개의 대전·충남 지역의 우수·유망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80여 명을 채용한다.또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채용박람회와 달리, 특성화고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를 위해 대전충남지방중기청과 대전테크노파크가 대전·충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고졸 채용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40여 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참여기관·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전공 및 근무 조건 등을 종합해 25개의 참가 기업을 선정했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임길상 기업환경개선과장은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선 학교에서 구직 기업을 다 발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기청과 대전TP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대전·충남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특성화고생들의 취업을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계속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섭기자 top11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