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3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와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박 부시장은 24일부터 이틀간 노보시비르스크시를 방문해 노보시비르스크 시의 날 행사에 참가,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노보시비르스크 부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및 한·러·일 공동 심포지엄 등 양 도시 교류 시책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 푸드&와인 축제’참가도 권유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중국 시닝시를 방문해 지난달 22일 시닝시 대표단이 대전을 방문해 논의됐던 문화산업 분야 등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전세계과학도시연합(WTA)회원 가입도 권고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중국 우한시 방문에서는 지난 2006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는 동호기술개발구를 시찰하고, 우한시 간부 면담 통해 향후 과학기술 및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다.
한편 노보시비르스크시는 시베리아의 중심도시이자 러시아 3대 도시로 지난 2001년 10월 대전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박희석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