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발명대학생들을 위해 변리사와의 일대일 지식재산 맞춤형 컨설팅의 장이 마련된다.

특허청은'2012 대학창의발명대회'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발명아이디어를 향후 발명품으로 완성하는데 도움이 될 맞춤형 컨설팅 및 지재권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발명연구부문 1차 심사 통과자 약 260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2박 3일간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진행된다.

변리사들은 사전에 참가자들의 발명제안서를 분석해 컨설팅 당일에 현장에서 팀별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에서는 발명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할 유사특허사례 및 회피방안, 연구주제와 관련된 기술동향, 연구개발에 대한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 컨설팅과 함께 특허정보 조사검색 및 활용방법, 명세서 이해 및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지재권 교육이 병행된다.

그밖에도 대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고취하기 위한 리더쉽, TRIZ를 활용한 창의력 계발, 사업화를 위한 시작품 제작 특강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명사특강 시간에는 김규환 명장을 초빙하여 '목숨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주제로 강연을 가진다. 또한 현재 CEO로 활동중인 대회 수상자와의 만남을 통해 창업 및 사업실패, 재창업과 관련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12 대학창의발명대회'는 발명연구부문, 발명특허부문, 발명공모부문 등 3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에 접수한 발명연구부문은 지난5월 22일(화)에 신청접수가 마감되어 99개 대학에서 총 2380건의 발명제안서가 접수되었다. 발명특허부문과 발명공모부문은다음달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신청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