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전국 73개 하수처리시설 가운데 서산시 도당하수처리장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서산시 도당하수처리시설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유지관리계획 수립, 연구개발, 시설안전점검, 도서류 및 장비예비품 관리상태, 처리장내 환경 및 주민친화시설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산시 도당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06년 8월 준공돼 1일 800t의 하수를 처리, 도당천 및 청지천 수질개선과 수질환경보전에 기여해 왔다.
특·법정방류기준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최적의 수질을 방류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와 효율적 시설관리로 환경기초시설 운영능력과 시설관리부문 평가에서 전국 최고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전성배 시 수도과장은 “서산시 도당하수처리시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며 “하수처리장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류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에코시티 서산’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