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서산버드랜드 운영 프로그램 및 시설물 보강을 마치고 1일자로 다시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면휴관에 들어갔던 서산버드랜드는 그동안 4D영상관 열차단 필름 시공과 비가림시설 설치 등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한 보강공사를 마쳤다.
또 철새박물관 전시영상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흡음판 설치, 전시실 보완, 전시그래픽 제작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작업을 모두 마쳤다.
김금배 시 녹색항만과장은 “관광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재개관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철새전망대와 생태탐방로 등 나머지 시설들을 갖춰 내년 초에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