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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천 생태하천 변신 ‘눈 앞’

총 연장 4㎞… 현재 마무리 공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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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03 17:48
  • 기자명 By. 이낭진 기자

서산시민의 젖줄인 해미천이 새롭게 변신하며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해 4월 해미면 휴암리에서 응평리에 이르는 총 연장 4㎞의 ‘해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착수, 현재 마무리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국비 42억 5400만원과 도비 8억 5100만원 등 모두 70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 9월까지 해미천을 자연친화적인 시민휴식공간으로 바꿔 놓을 계획이다.

해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1구간 보전지구(하천정화구간)와 2구간 친수지구(도심친수구간), 3구간 보전지구(생태보전구간)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구간과 3구간은 각각 해미천의 상류지역과 하류지역으로, 미나리와 부들, 부레옥잠 등 수질정화식물을 심고 물방개와 소금쟁이가 노니는 정화습지가 들어서고 있다.

중점개발 대상지인 2구간은 도심지역으로, 연장 2.0km에 걸쳐 생태체험학습공간과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 생활체육·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요즘 아기자기한 몽돌이 깔린 물놀이 개울과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분수대, 각종 운동기구 등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으며 머잖아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해미천변을 따라 생태탐방로와 자전거도로, 휴양산책로 등 복합적인 기능을 겸할 수 있는 멀티로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어릴 적 물장구 치고 물고기 잡던 그런 냇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오는 9월께 해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해미천은 해미읍성, 해미천주교성지 등과 함께 서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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