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채한기)가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 부문에서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는 교육청에서 농산촌 방과 후학교 지원금으로 9,300만원을 교부받아 헤어반과 보컬반 등 24개의 다양한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먼저 지난 6월 6일 서울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제6회 국제헤어피부미용기능대회」에서 ‘헤어&에스테틱반’ 학생 10명이 참가해 ‘헤어파트/퍼머’ 부문에서 대상 2명(이상은·3년, 김소희·2년), 금상 3명(신혜빈·3년, 오자연·2년, 정희정·2년), 은상 4명(이은경·2년, 안지수·2년, 이찬주·1년, 송도연·1년), 동상 1명(이성희·1년)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특히, 헤어반 학생들은 매년 ‘장수마을 경로 효 잔치’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해 미용 관련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보컬반 ‘그린비트’도 올 들어 제1회 청풍명월 청소년 가요제 대상, 「제5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충청북도지사상(금상) 수상, 제16회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채한기 교장은 “방과 후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학교생활과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