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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삿포로 국제심포지엄 특강

대전시 지역재생 커뮤니티·복지만두레사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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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10 19:17
  • 기자명 By. 박희석기자

대전시는 염홍철 시장이 13일 일본 삿포로시 훗카이학원대학 주최 국제심포지움에 참석 특별강연을 위해 12일 삿포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염 시장이 훗카이학원대학 국제심포지엄 특강을 위해 12일 출국할 예정이다”면서 “심포지엄에 앞서 삿포로 시장을 예방, 양 도시간 우호교류 협의, ‘대전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홍보 등을 벌이고, 특강 후 당일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일정은 12일 오후에 출국, 다음날 13일 오전 9시 삿포로시장을 예방, 양도시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한 협의와‘대전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축제를 홍보하고 훗카이학원대학 국제회의장에서 특별강연 후 당일 오후에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훗카이학원대학(모리모토 마사오 이사장)측에서 대전시장을 특별 초청해 이뤄졌다. 특강에는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을 비롯 시민, 학생, 교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염 시장은 ‘대전시의 지역재생 커뮤니티와 복지만두레’성공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염 시장은 특별강연에서 “대전시 지역재생사업은 커뮤니티 주도의 의사결정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 주요국의 도시재생 전략과 마찬가지로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의 전 과정을 스스로 결정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물리적 환경 재생과 함께 문화, 교육, 복지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염 시장은 복지만두레, 무지개 프로젝트, 익사이팅(Exciting) 원도심 활성화, 골목길 재생, 희망마을 만들기, 쪽방마을 사랑나눔 가꾸기 등을 살례로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만두레는 염 시장이 국가복지 정책의 사각지대를 민-관이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무지개프로젝트는 민선 4기 사업을 승계 발전 시켜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전시는 2003년 ‘지방화 대전선언’의 핵심과제로 정부의 공적 부조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원하는 사업, 일명 ‘복지만두레’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만두레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1만 2000세대를 발굴, ‘1 대 1+다층’결연을 통해 기본생활 지원과 가사도움, 가족지원, 생활 도움 등 사례별 70개 맞춤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은 민선4기때부터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강조하며 출범한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단 거주지역인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달동네 지역 등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지역 슬럼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주환경, 교육여건 등을 개선하고, 자활능력 배양,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염 시장은 1조 6203억 원이 투자되는 익사이팅(Exciting) 원도심활성화사업으로 ▲ 인문고전 명사특강 등 연합교양대학 운영 ▲ 으능정이 LED 거리 ▲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종합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2004년 우호협력관계에서 2010년 자매결연으로 격상되면서, 문화예술, 스포츠교류, 청소년 교류와 동물교환, 양 도시 축제 교환방문, 장애인 건강카페 벤치마킹, 의회협력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국제 교류를 추진해 온바 있다.

/박희석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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