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름 휴가철 산간 계곡과 산림정화구역, 주요 등산로, 자연발생 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산림 생태계 파괴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할 계획으로, 이달 말까지는 산림보호협회 등 민간단체와 캠페인을 통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내달 1일부터는 산림분야 특별사법경찰관리로 하여금 단속을 실시, 과태료 처분 등 사법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집중단속 지역은 도내 산림정화구역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이며, 시·군, 관할 경찰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합동단속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도내 산림 탐방객 급증하며 오염행위 증가도 우려되고 있다”며 “모두가 언제나 깨끗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산행질서를 지켜 산간계곡 오염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산림정화보호구역은 25개소 5671ha이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3개소 166ha이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