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이희평) 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7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청남도 내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 관련 재능나눔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자, 수혜기업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지역내 교수, 현업 디자이너 등의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기업, 소기업의 브랜드,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식재산센터와 사회경제네트워크와의 재능 나눔 업무협약, 재능기부자 위촉식, 한국자원봉사포럼 신정애 총장의 ‘재능나눔 운동의 추진방향과 시사점’, 참여 기업의 요구 사항 분석 및 재능기부자 연계 등이 진행됐다.
유제곤 센터장은 “우리 지역내 우수한 인적 자원이 존재하고, 지역내 소기업은 브랜드,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여러 제약으로 경영 일선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지 못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지만, 당 사업을 통해 지역내 전문가의 재능나눔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 사업이 지역 내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지식재산 재능 나눔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재능기부자 및 참여기업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당사자간 적극적인 의사소통 및 업무협력을 당부하였으며, 센터에서는 기부자 및 기업간 연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능을 기부하여 주신 분들 : 이정윤 교수(공주대학교), 박영기 교수(한서대학교), 이선택 변리사(특허법인엘엔케이), 이진옥 디자이너(에이디엠아이), 지문환 교수(한서대학교), 유현배 교수(나사렛대학교), 최원재 교수(단국대학교), 류철호 교수(건양대학교), 김덕용 교수(홍익대학교), 이승주 회장(충남산업디자인협회회), 이환수 팀장(주식회사 윕스) 정병국 교수(남서울대학교), 강구종 대표(드림스) 이상 13명이다.
/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