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학생 2명이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KDB)에 합격했다.
19일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교장 김동현)에 따르면 최종 합격생은 국제통상과 3학년3반에 재학 중인 손예슬, 배한비 양이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두 학생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중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를 선택했고 취업에 대비한 가운데 금융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KDB)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전국제통상고는 이번에 산업은행 합격을 계기로 초급사원 양성을 위한 직업 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외국어 및 직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취업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 전통 만들기에 전 교직원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직업교육선진화 방안으로 특성화고등학교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선(先콘)취업 후(後서)진학을 위한 직업교육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대전통상고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른 취업에 대비하기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금융반, 대기업공채반 방과후학교에 편성했고 채용면접에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 직장예절, 발표력 신장, 국제 매너 교육을 위한 취업지도반을 운영했다.
또 야간에는 자기 주도적 자율학습을 교사들의 지도 아래 실시했다.
/조찬구기자 gccho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