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역현안사업인 오궁~사곡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에 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감곡면 오궁리와 사곡1리를 연결하는 오궁~사곡 간 농어촌도로는 총연장 3.3km 중 0.9km 구간이 미개설되어 수차례에 걸쳐 농어촌도로 확?포장을 건의해 왔으며 도로폭이 협소하고 노면상태가 불량한 곳이 많아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이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는 등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미개설된 0.9km 구간은 이미 토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이번 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그동안 미개통으로 인해 도로를 이용하는 농기계 및 운전자의 교통사고 등 인명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던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이필용 음성군수가 수차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직접 방문해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