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읍에 위치한 성거도서관이 매주 수요일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ITQ한글 자격증 및 한글반이 참여자들의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ITQ한글 자격증 및 한글반은 중국을 비롯한 6개국에서 한국으로 결혼이주한 15명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담당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으로 높은 출석률과 교육열로 높고 교육에 열성적이다.
오는 8월에 한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게 될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KT에서는 지난 7월 11일부터 ‘kt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ITQ 자격증반에서 직접 컴퓨터 교육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교육 수혜를 받았던 다문화가정 여성들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2주동안 IT나눔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ITQ한글 자격증 교육을 받고 있는 레티끼우짱(베트남)씨는 “대학생들이 컴퓨터 교육봉사를 하는 모습이 부럽고 좋다. 친절하게 알려주고 항상 밝은 미소를 보여줘서 감사하다. 열심히 배워서 꼭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거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해 한글강좌는 물론, 비누만들기, 구연동화 등과 같은 특별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8월 ITQ 한글자격 시험이 끝나면 9월부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컴퓨터 교육(파워포인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컴퓨터 교육에 대한 문의는 성거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