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건강100세 프로그램 사업 등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25일 충남대학교병원과 보건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주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허태정 유성구청장, 송시헌 충남대학교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맺어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구의 건강 시책인 ‘건강 100세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고 주요 만성질환 예방 활동과 그밖의 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협약에 참여해준 송시헌 병원장을 비롯한 충남대 병원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100세’ 등 보건사업이 한층 내실있게 추진돼 유성구민이 평생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우선 9월부터 구의 ‘건강100세’ 버스와 충남대 병원의 ‘건강버스’를 외곽지에 배치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와 버스가 만나는 날’을 월 1회 이상 추진해 의료소외계층의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건강100세’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등 구 보건사업에 충남대 병원으로부터 강사, 기자재 등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지원받아 보건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