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5일부터 2일간 충북 보은군의 수련연수유스호스텔에서 장애아동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아동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소개마당,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수영프로그램,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한 캠프파이어, 미리 개최되는 런던올림픽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장애아동의 취학 고민을 상담해 줄 특수교육 장학사와 함께하는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서구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물리치료, 특수교육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와 함께 예술치료, 인지·학습기능지원, 방문개별학습 등 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아동캠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 가정의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마음의 벽을 허물어 다같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