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중소제조업체 13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2012년 8월 대전충남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7.4)대비 2.6p 하락한 84.8로 2009년 5월(83.8)이후 3년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유럽 재정위기 및 자동차, 조선, IT 분야의 수출 감소 등 외적인 요인과 더불어 국내 건설경기 및 내수 위축 등의 내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응답업체의 경우 전월(89.0)에 비해 4.6p 하락한 84.4를 기록했고 충남지역 응답업체는 전월(86.6)대비 ,1.7p 하락한 84.9를 나타냈다.
2012년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2%로 전월(71.5%)에 비해 0.3% 떨어졌다. 대전지역은 전월(72.7%)보다 1.5% 하락한 71.2%, 충남지역은 전월(71.0%)보다 0.2% 낮아진 71.2%를 기록했다.
2012년 6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2.9%)’이며 ‘원자재 가격상승(48.8%)’, ‘인건비 상승(39.7%)’, ‘업체간 과당경쟁(34.7%)’, ‘판매대금 회수지연(31.4%)’, ‘인력 확보난(29.8%)’,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24.8%)’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조찬구기자 gccho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