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체결한 ‘햇빛나눔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성과가 나타났다.
에너지 빈곤층의 전기 공급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키 위해 당진시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기호),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호상), (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가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당진지역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햇빛나눔 희망 전기사업’은 1세대 당 1천1백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총사업비 1억 1천만 원에 대해 한국동서발전(주)가 4천 9백만 원, 에너지관리공단이 4천1백만 원, 당진시가 2천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당진화력본부 경영기획팀 경석영 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 기쁘고, 이 사업은 지자체와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아 진행한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당진화력본부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