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흡연예방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청주알콜상담센터 박우영 강사를 초청해 ‘담배연기없는 건강한 증평만들기’라는 주제로 ▲간접흡연의 폐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성공적인 금연방법 ▲생활습관개선 및 행동요법 등을 교육하고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한 암투병 사례를 시청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의를 들은 직원들 중 흡연자에 대한 일산화탄소 측정과 상담을 실시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직원들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을 안내했다.

군 보건소는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용 패치, 사탕, 껌, 구강청결제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장은 “흡연자의 금연결심 횟수는 12~14회로 동료와 함께하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지는 만큼 직원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공중이용시설에서는 흡연이 전면 금지되어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10만원 부과하게 된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